[넷플릭스 추천] 러시아 인형처럼 (Russian Doll)

안녕하세요 여러분

시간여행자 이오에요.

 

제 시간여행자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너무 어렵지 않은 SciFi(Science Fiction)을 좋아하는데요,

막 직접 우주로 나가거나 그런 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시공간 차원, 다른 유니버스를 담은 느낌은 좋아합니다.

 

오늘 제가 들고온 넷플릭스 추천작은 이처럼 SciFi의 요소는 있지만,

재미있는 코미디 드라마 'Russian Doll'을 들고 왔답니다!

 

러시안 인형처럼 포스터 (출처: Netflix)

러시아 인형처럼은 30분 내외의 8부작 코미디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편당 30분이 너무 좋아요.

50분 이상은 집중이 중간중간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밥먹을 때 30분 정도 먹으니까 틀어두기도 편하죠 ㅎㅎ

 

각설하고, 러시아 인형처럼이라는 제목답게

마트료시카처럼

조금씩 변형이 있는 다른 유니버스 Loop에 빠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그것도 본인에 생일에 자꾸 죽게 되죠.

마트료시카, 러시아 인형 (출처: Macalestar)

그래서 왜 자꾸 자신이 죽게되는지, 그 원인을 탐구하고

어떻게 이 반복되는 루프에서 자신을 빠져나오게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이 설정도 재미있지만,

이 작품의 (1)노래 그리고 (2) 캐릭터와 캐릭터의 설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연출들이 돋보적입니다.

 

우선 노래 선정이 정말 좋습니다. 그냥 나오는 노래들이 다 좋아요.

 

두 번째로 이 작품의 캐릭터들은 다 개성이 정말 강해요!

나디아도 이미 포스터에서 개성이 강하다는 것이 드러나죠?

근데 나디아의 제일 친한 친구 두 명, 그리고 새롭게 알게되는 남자 주인공 한 명,

만만치 않게 캐릭터들이 강하답니다.

그들이 사는 공간, 나오는 음악 모든 게 다 연결되어서 더 강하게 와닿아요!

그래서 작품 자체가 파스텔 톤이 아니라 다 강렬한 색채감을 띈다고 할까요?

근데 또 그냥 조화로워요ㅠㅠㅠ

진짜 제 넷플릭스 찐 최애작입니다!

 

주인공 나디아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그녀는 30대 중반으로 더이상 삶에 아무 흥미도 재미도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그렇게 무기력하게 혹은 시니컬하게 살다가

이 루프에 빠지면서 점점 변화하는 그녀의 태도를 볼 수 있어요.

 

그냥 너무너무 좋음 ㅠㅠㅠ

 

우선 시즌 1의 예고편을 걸어둘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0PkJSsEvAwU 

 

그리고 시즌2가 오는 4월 20일에 개봉하기에

시즌1을 못보신 분들은 어서어서 보시길

 

그리고 시즌2의 예고편도 걸어둘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NfcVyQ3gbqo 

시즌 2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른 시간의 차원을 뛰어넘는 것 같아요.

너무너무너무 기대되고

 

여러분들의 취향도 저격했길 바라며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