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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튜브 리뷰

[넷플릭스 추천] '애나 만들기'와 비슷한 넷플릭스 작품

by 시간여행자_이오 2022. 4. 8.

안녕하세요

시간여행자 이오입니다.

 

요새 넷플릭스 구독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다 아실법한, 어쩌면 다 보셨을 작품을 들고 왔어요.

저도 나오자마자 재미있어서 이미 2월달에 정주행한 작품입니다.

바로 애나 만들기 (Inventing Anna)이죠!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도 정말 화제였고, 한국에서도 화제였다고 들었어요.

 

간단하게 애나 델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그녀의 본명은 애나 소로킨으로, 2014년 뉴욕으로 정착해 애나 델비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의 재산을 부풀려 사기 행각을 벌인 사람입니다. 모스크바 외곽에서 트럭 운전사의 딸로 태어나 평범한 삶을 살았으나, 자신을 6000만 달러의 독일 상속녀라 사칭하며 고급 호텔, 은행, 다양한 사람들을 이용하고 재산상 손해를 입혔죠.

 

그녀는 2017년에 체포되어 4년 복역을 마쳤고, 지난해 2월 출소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비자가 만료되어 이민세관단속국(ICE)에서 구금 중이라고 합니다. 독일로 추방하려고 하였으나 그녀가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걸었기 때문이죠. 

 

여기서 놀라운 점은 2014년 당시 이십대 중후반인 애나가 많은 사람들을 너무도 쉽게 속였다는 점이었어요.

보여지는 것들과 가십/소문에 얼마나 쉽게 쉽게 속는지 재미있습니다. 또 애나의 캐릭터가 절대 호감형은 아니어서 더 매력적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답니다.

보다보면 복합적인 감정과 많은 생각이 든답니다. 상류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신박한 사기행각들은 늘 흥미롭죠. 

 

그럼 애나 델비와 비슷한 결 혹은 관련된 넷플릭스 작품 총 세 편을 추천할게요.

 

1.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Tinder Swindler): https://www.youtube.com/watch?v=_R3LWM_Vt70 

첫 번째는 비슷한 시기에 먼저 나온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입니다. 틴더 앱은 미국에서 정말 흔하게 쓰이는 앱인데요, 이 앱을 통해 100억 가량의 사기행각을 벌인 남자를 보여줍니다!

 

틴더 앱으로 자신의 (거짓된) 상류층 라이프를 보여주고, 실제로 데이트에서도 화려한 모습들을 보여주죠.

그러면서 아주 다정하게 잘 해줘서 여자분을 꼬드기고, 넘어오면 여느 꽃뱀들처럼 돈을 다양한 수법을 통해 받아내죠.

 

이 분도 체포는 되었지만, 감옥에는 1년도 있지 않았다고 해요. 보면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그런 드라마였어요.

어릴 때는 왜 남자들이 여자 꽃뱀한테 당하고, 여자들이 남자 꽃뱀한테 당하는지,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크고 보니, 돈 버는 것도 힘들고(금수저나 다이아 수저가 진짜 부럽죠),

일 끝나고 혼자 사는 집에 오면 외로움도 커서,

이런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면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여자분들이 욕을 많이 먹어서 인터뷰할 때도 자기 방어용 말들을 많이 해서 마음이 아팠다는 ㅠㅠㅠ 처벌도 얼마 안 받고 배상도 못 받아서 또 마음이 아프고 ㅠㅠ

 

애나 만들기와 마찬가지로, 겉모습과 언변 둘 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데 사람 심리를 잘 이용해서 사기를 잘 친 이야기랍니다.

 

2. 퍼펙트 케어(I Care A Lot): https://www.youtube.com/watch?v=D40uHmTSPew 

이것은 그냥 트레일러로 퉁 칠게요. 그냥 뭔가 노년 인구가 많아지면 이런 사기 행각도 많아질까? 싶고

영화여서 진짜 꿀잼입니다.

 

3. Fyre Festival: https://www.youtube.com/watch?v=uZ0KNVU2fV0 

 

이 다큐는 한국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애나 만들기에서 잠깐 언급이 되는 페스티벌이에요.

 

몇 년 전에 크게 이슈가 되었던 사건으로,

이비자 섬에서 뮤직 페스티벌하는 것처럼,

혹은 코첼라 사막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하는 것처럼,

이제껏 보지못한 럭셔리 뮤직 페스티벌을 바하마 섬에서 개최하겠다며 표를 잔뜩 팔았던 기업인 사기꾼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케팅, 특히 각종 영상과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피해를 입혔죠.

보여지는 것과 럭셔리함을 좇다 피해를 본 비슷한 결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근데 애나 만들기와는 다르게 그냥 기업인 사기꾼의 무책임함에 화가 훨씬 많이 난답니다. 

 

 

그럼 주말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쇼/영화/다큐를 얻어가셨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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